[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오나라가 22년째 연애 중인 남자친구 김도훈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2'에서는 경주 양동마을을 방문한 성동일, 김희원, 임시완, 오나라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나라는 "오빠 잘 있었냐. 왜 이렇게 흰 머리가 늘었어. 왜 염색을 안 해. 나 '바퀴 달린 집' 온다고 일주일 동안 남자친구보다 더 많이 생각했다. 오기 전에 세 사람 사진 보면서 열심히 공부했다"라고 얘기하며 설레 했다.

오나라가 방송에서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언급하자 많은 시청자들이 그의 연인에 대해 궁금해하기 시작했다.

올해 48세인 오나라는 뮤지컬 작품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배우 김도훈과 22년째 변하지 않는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오나라는 여러 방송을 통해 20대부터 사귄 남자친구 김도훈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 왔다.

그는 싸운 적은 많아도 한 번도 헤어진 적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실 오나라는 '비혼주의자'는 아니다.

2019년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그는 "결혼은 타이밍인 거 같다. '이 작품 끝나면 해야지' 이러면서 계속 미루다 보니 이렇게 됐다"라며 "결혼하게 되면 지금 남자친구와 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달달한 모습으로 장기 연애를 이어오고 있는 연예계 대표 커플 오나라, 김도훈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