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흥 올라 춤추고 싶어도 꾹 참고 동생 진우가 쏟은 물부터 닦은 '형아' 건후 (영상)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축구선수 박주호 아들 건후가 동생 진우를 위해 희생하는 면모를 보였다.


지난 6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 측은 각종 채널을 통해 381회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누나 나은이의 댄스 학원에 따라간 건후, 진우의 모습이 담겼다.


나은이는 선생님에게 "건후도 같이 하면 안 되요?"라며 평소 춤을 좋아하는 동생을 챙겼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그 순간 진우는 정수기 옆에서 "물"을 외쳤고, 건후는 곧장 진우에게 달려가 물을 받아줬다.


아이유의 '라일락'이 흘러나오자 건후는 본격적으로 몸을 풀려 했으나, 이번에도 발목을 잡은 건 진우였다.


바닥에 물을 쏟아버리고 만 것이다. 진우는 그저 밝게 웃으며 물장난을 쳤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건후는 춤 추기는 커녕 바닥에 흘린 물을 닦으며 멀찍이서 수업하는 누나들을 바라볼 뿐이었다.


모른 척하고 신나게 수업에 참여해도 됐을 상황이었지만, 건후는 든든한 '형아미'를 뽐냈다.


자기도 어리면서 동생 건후 앞에서는 한없이 의젓한 건후에 누리꾼은 "정말 많이 컸다", "진우는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 관련 영상은 1분 2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