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자기 소속사 FNC에 "많은 일 터지고 정신 차렸다" 팩폭 날린 이홍기 (영상)

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가수 이홍기가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FNC)를 거침없이 저격(?)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FT아일랜드의 멤버 이홍기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진행자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이홍기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FNC 한성호 대표에 거침없는 폭로를 이어갔던 때를 언급했다. 


김구라는 "이홍기는 FNC의 이단아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FNC의 모범생이었다. 아무 논란도 없고 청정구역이었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MBC '라디오스타'


이홍기는 "군 입대 전 재계약 시즌이라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한성호 대표와 베스트 프렌드가 되어가는 단계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FNC도 많은 일을 겪고 정신을 차렸는지 서로 이야기를 잘 맞추고 있다"라고 지난해 다사다난했던 FNC를 간접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홍기는 또한 자신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여파로 '회사 이미지 실추 금지' 조항이 계약서에 들어간 사실도 밝혔다.


그는 "이홍기만 그 조항이 들어간 거냐"라는 김구라의 질문에 "회사 측에서 '원래 있었는데 홍기 씨는 그걸 모르고 계속하신 것 같다'더라. 글씨를 크게 해서 (계약서에 명시해놨더라)"라고 전해 현장을 폭소케했다. 



MBC '라디오스타'


이홍기는 후배 비투비의 서은광이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이사가 됐다며 소속사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곧 자신도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이 소식을 들은 김구라는 "돈 못 받는 명예이사 말고 지분 받는 이사가 돼야 한다"라고 이홍기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 재미를 더했다. 


이홍기가 소속된 FNC는 FT아일랜드, AOA, 씨엔블루, 엔플라잉 등이 속해 있으며 실제로 지난해 AOA 왕따 폭로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낸 바 있다.  


MBC '라디오스타'


사진=인사이트


※ 관련 영상은 1분 2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