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10년 만에 '얼짱시대' MC 김태현 만나고 너무 슬프다며 '눈물' 쏟은 홍영기 (영상)

YouTube '얼짱TV'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원조 얼짱 홍영기가 '얼짱시대'에서 호흡을 맞춘 개그맨 김태현과 만났다.


10여년 만에 김태현을 만난 홍영기는 아이처럼 눈물을 왈칵 쏟았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얼짱TV'에는 "EP.10 MC 김태현과 얼짱 홍영기가 10년만에 만나면 벌어지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서 홍영기는 '얼짱시대' 시즌 1부터 시즌6의 진행을 맡은 김태현과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커튼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았다. 



YouTube '얼짱TV'


상대 출연자에 대한 정보도 없이 출연한 홍영기는 잔뜩 긴장한 듯했다. 그는 "누가 나올지 상상이 안 된다, 오랫동안 안 봤던 사람이면 좋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잠시 후 커튼이 올라갔고, 홍여익의 눈앞에는 김태현이 등장했다. 홍영기는 입가에 미소를 띠는 듯했지만, 이내 눈물을 흘렸다.


홍영기는 "어린 영기를 떠오르게 하는 사람이라 되게 슬펐다"며 눈물을 흘린 이유를 설명했다.


김태현 역시 반가움을 표현했다. 그는 "미묘한 감정들이 반갑기도 하고 정말 막냇동생 같은 친구라 잘 자랐구나 뿌듯하기도 했다"라고 홍영기와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YouTube '얼짱TV'


두 사람은 10년 만에 만남이 무색할 만큼 '꿀케미'를 자랑하며 근황 토크를 이어갔다.


이들은 '얼짱시대의 인기는 00때문이었다'는 주제를 이야기하며 서로의 인기 기여도를 언급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홍영기는 "내가 얼짱이다. 얼짱이 있어야 얼짱시대도 있었다"라며 자신이 '얼짱시대'의 주인공임을 다시 한번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홍영기는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한 얼짱 출신 방송인이다.


그는 지난 2014년 3살 연하의 얼짱 출신 이세용과 결혼 소식을 알렸고, 슬하에 두 아들(제원, 제투)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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