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이지혜가 절친 백지영의 OST 수익을 언급하며 부러움(?)을 표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백지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과 이지혜는 절친인데도 공유하지 않는 비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백지영은 "이지혜에게 뭔가를 물어보면 '저건 좀 생각하고 말해야 되지 않나' 싶을 정도로 말을 다 한다"며 "얼마 전에 '너 유튜브로 얼마 벌었어?' 물어보니까 말을 안 하더라"라고 말을 꺼냈다.
그러자 이지혜는 "사실 알려줄 수 있다. 근데 백지영 씨는 OST로 100억 원씩 버는 분인데 제가 뭐 벌어봤자 얼마나 잔잔바리로 벌겠나. 많이 부끄러워서 그랬다"고 대답했다.
두 사람과 친한 서장훈은 "그게 아니라 얘들이 돈에 민감하다"라고 해 폭소케했다.
지난 1월에도 백지영은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OST 수익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백지영은 KBS2 '아이리스'의 OST '잊지 말아요' 수입이 100억 원을 냈다면서 자신을 'OST 여왕'으로 만들어 준 노래임을 밝혔다.
백지영은 "그 돈 다 어디 갔어? 어디다 쓴 거냐"고 너스레를 떨면서 "SBS '시크릿가든' OST인 '그 여자'도 잘 됐지만 수익은 '잊지 말아요'가 1위"라고 밝히며 남다른 OST 수익 규모를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