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할리우드 스타 린제이 로한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교통사고를 많이 내 팬들마저 돌아서게 만들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는 아역 배우 출신 할리우드 여자 배우가 소개됐다.
이날 '추억의 여자 아역 배우' 순위에서 4위를 차지한 스타는 10대 시절 '귀여움의 대명사'로 불리던 린제이 로한이었다.
영화 '페어런트 트랩'에 1인 2역으로 활약했던 린제이 로한은 주근깨 가득한 귀여운 얼굴과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린제이 로한은 가수도 도전했다. 놀랍게도 데뷔 앨범이 100만 장 이상 판매됐고, 이는 빌보드 차트 4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성인이 되며 할리우드 역사상 유례없는 '가십의 여왕'으로 전락했다.
20세가 된 린제이 로한은 마약과 술을 시작했고, 21세 때는 음주운전까지 하며 전자 발찌 착용을 선고받았다.
그럼에도 린제이 로한은 반성 없이 사고를 이어갔다.
린제이 로한은 26세 때까지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 뺑소니 등을 포함해 무려 5,412건의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린제이 로한이 16세 때 운전면허를 취득한 후 26세까지 매일 2번이 넘게 교통사고를 낸 셈이다.
현재 린제이 로한은 마약과 각종 시술로 예전의 귀여운 얼굴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그는 최고의 하이틴 스타에서 '머그숏'(범인 수배 사진) 단골손님이라는 조롱까지 당하며 추락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