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애플워치는 어느 정도의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시리즈5 기준으로 50m 방수를 지원하는데, 이는 샤워나 가벼운 수영 정도를 해도 된다는 의미다.
전자기기인데도 애플워치의 방수 기능이 훌륭한 이유가 무엇일까. 애플워치 유저들은 '물 빼기' 기능을 극찬하고 있다.
손을 씻은 뒤나 기능이 궁금해 한 번쯤은 눌러봤을 애플워치의 '물 빼기' 기능. 이를 잘 보여준 유튜버가 있다.
애플워치가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고 하지만, 많은 이들이 '혹시나' 하는 불안감에 이 기능을 잘 사용하지 못했을 테다.
그래서 아마도 당신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을, 애플워치에서 물을 빼내는 모습을 공개한다.
이는 유튜브 채널 'The Slow Mo Guys'에 올라온 영상으로 애플워치의 물 빼기 기능을 슬로우 모션으로 촬영한 것이다.
이 기능은 내부로 유입된 물을 밖으로 빼내는 것이다. 디지털 크라운 반대편에 위치한 스피커에서 '뚜-뚜-뚜'하는 소리와 진동이 울리며 물이 빠진다.
유튜버는 애플워치를 착용, 수영모드를 켜고 욕조에 뛰어들어 마구 헤엄을 친 뒤 물 빼기 기능을 활용했다.
소리와 진동이 울릴 때마다 왈칵왈칵 물을 쏟아내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다만 애플 측은 생활 방수 기능은 영구적으로 유지되지 않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또 샤워하거나 목욕하는 동안 애플워치에 비눗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