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엑소 찬열의 친누나이자 전 앵커 박유라가 '빈센조'에 등장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빈센조'에서는 법정에서 다시 부딪친 홍차영(전여빈 분), 최명희(김여진 분)와 증인으로 나선 빈센조(송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빈센조는 장준우(옥택연 분) 집에서 열린 은밀한 회동과 바벨타워 분양권 파티 영상을 증거로 내놓았다. 영상 속에는 뇌물에 환호하고 바벨과 연을 끊겠다고 서약서를 씹어먹는 VIP인사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른바 '바벨타워 게이트' 뉴스는 파장을 일으켰고, 결국 금가프라자에 대한 바벨그룹의 소유권은 말소 등기 절차를 밟게 됐다. '다크 히어로'와 금가패밀리가 함께 이뤄낸 짜릿한 승리였다.
기쁨의 순간, 뉴스를 전달한 앵커는 반가운 얼굴이었다. 바로 엑소 찬열의 친누나이자 전 앵커 박유라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박유라는 머리를 곱게 넘긴 뒤 파란색 정장 상의를 입고 등장해 바벨그룹의 금가프라자 소유권 관련한 뉴스를 전달했다.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은 "진짜 앵커였어서 아나운서 역할 잘 어울린다", "보다 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엑소 찬열의 친누나인 박유라는 YTN '뉴스출발'에서 앵커로 활약했다. 지난 2018년 10월엔 연상의 언론계 종사자와 결혼, 현재는 금융권에 종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