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것이 알고싶다'가 유령 작사가들의 실체를 조명한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말미에는 다음주 방송될 짧은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다음주 방송에는 일명 '유령 작사가'로 불리는 사건이 담길 예정이다.
현재 실존하는 작사 학원들은 작사가로 데뷔할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이다. 그렇다보니 작사 학원들의 '갑질'이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중에서도 유난히 누리꾼 사이에서 말이 많이 나오는 학원이 있는데 이 학원은 학원장과 수강생 여러 명이 낸 작업물을 토대로 발표하는 시스템이라 크레딧에 보면 항상 3~5명씩 이름이 올라간다.
그런데 문제는 실존하는지 알 수 없는 '특정 인물'이 해당 학원에서 발표되는 작사 크레딧에 포함돼 저작권료를 나눠가져가고 있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학원에서 저작권료를 더 가져가기 위해 만든 유령 작사가란 의혹을 보내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유령 작사가로 떠도는 인물이 실제 존재하는지 파헤칠 예정이다.
'K팝의 유령들'이라는 부제로 그려지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오는 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