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강철부대'에서 또 탈락자가 나온다.
최근 SKY, 채널A '강철부대' 제작진은 오는 4일 방송되는 7화의 예고편을 공개하며 시청자의 관심을 높였다.
UDT, SDT, SSU가 탈락팀이 결정되는 두 번째 데스매치에 참가한 가운데, 40kg의 군장을 메고 하는 해발 1000m 산악 행군 10km가 미션으로 주어졌다.
강한 자신감을 보인 UDT는 군장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것은 물론, 노련한 페이스 조절로 여유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대결에서 어깨 부상을 당한 SDT 이정민은 시작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최하위권으로 뒤처졌다.
SDT 팀장 김민수가 총을 대신 들어주고, 뒤에서 밀어줬음에도 이정민은 계속해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SSU에서는 팀장 정성훈이 문제였다. 평소 행군 훈련을 하지 않는다는 정성훈은 미션을 듣자마자 약한 모습을 보였다.
예상대로 정성훈이 처음부터 표정이 어두워졌고, SSU 팀의 막내인 김민수는 정성훈을 뒤에서 밀어주면서 "더 이상 뒤처지면 안 된다"라고 의지를 북돋아줬다. 잘 할 거라 예상됐던 SSU 황충원과 정해철 역시 힘들어했고, 김민수는 이들도 챙기는 모습으로 듬직한 매력을 뽐냈다.
그러나 체력이 안되는 정성훈은 막내 김민수 다독임마저 부담으로 다가왔는지 울먹이는 모습까지 보였다.
예고편에는 더 이상 못하겠는지 "민수야, 진짜 제발 하면 안 돼. 나 완전 무너져, 그러면!"이라고 소리도 지르는 정성훈의 모습도 나와 긴장감을 유발했다.
탈릭팀 한 팀을 결정하는 것이기에 한 명이라도 포기하는 사람이 나오면 데스매치는 자동 종료된다.
SDT 이정민과 SSU 정성훈이 위태로운 가운데, 과연 이번 데스매치에서 끝까지 살아남을 팀은 어디일지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