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자이언트핑크의 남편이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 등장해 아내의 이상형인 개그맨 이용진을 만나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오는 5월 3일 방송되는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는 자이언트핑크와 그의 남편이 등장한다.
자이언트핑크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결혼 전 이상형이라고 뽑았던 MC 이용진을 만나게 됐다.
지난 2018년 자이언트핑크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이용진 씨가 이상형이다. 꼭 한 번 연락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공개적으로 호감을 표한 바 있다.
당시 자이언트핑크의 화끈한 고백은 짧은 시간에 화제가 됐다. 이용진도 이슈가 되자 "사실 6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다"라고 밝히며 자이언트핑크의 대시를 공개적으로 거부했다.
그런데 자이언트핑크가 이용진에게 공개 고백을 할 당시는 이미 현재 남편과 연인 사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자이언트핑크의 남편은 "그 일이 있을 때 친구들에게 전화가 막 왔어요. '너 괜찮냐'고"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최대 피해자입니다"라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자이언트핑크는 지난 2016년 Mnet '언프리티 랩스타 3'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탁월한 랩 실력을 인정받으며 우승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자이언트핑크 부부는 지난해 11월 결혼에 골인했으며, 남편은 연하의 요식업계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자이언트핑크 부부가 나오는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40회는 오는 5월 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