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 찍으며 흥행 예고한 강하늘X천우희 '비와 당신의 이야기'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배우 강하늘, 천우희 주연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전날 전국 관객 2만 9,853명을 모았다.


박스오피스 2위는 영화 '더 스파이'(2만 1,540명), 3위는 김강우와 서예지 주연 영화 '내일의 기억'(1만 6,877명)이 차지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에도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예매율 18.4%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영호(강하늘 분)와 소희(천우희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두 사람이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가능성이 낮은 약속을 한 후 벌어진 일을 그린 아날로그 감성 영화로 개봉 후 관객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셨다는 평이다.


믿고 보는 배우 조합인데다가 200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아날로그 감성 또한 호평을 받는다.


극장가가 침체된 가운데 오랜만에 등장한 정통 멜로 영화가 관객들의 마음까지 언제까지 움직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