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민정 기자 = 아이즈원 최예나가 친오빠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Mnet 'TMI NEWS'에 최예나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최예나는 혼성그룹 남녀공학과 보이그룹 스피드 출신 가수 겸 배우인 친오빠 최성민을 언급했다.
최예나는 "나는 오빠와 사이가 좋은 편이다. 최근에 오빠랑 둘이 놀이공원에 가서 놀았는데 너무 재밌더라. 우리 둘 다 연습생 생활을 일찍 해 친구가 없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최예나는 "그래서 오빠랑 내가 제일 친하고 내 베프는 오빠다. 틱톡도 같이 찍으면서 논다. 오빠한테 춤을 배웠다"라며 남다른 우애를 과시했다.
그러자 MC 전현무는 최예나에게 "주변에서 오빠를 소개해달라는 사람은 없었냐"라고 질문했다.
최예나는 "아직 오빠를 소개해달라고 들어본 적은 없는데 만약 듣게 된다면 여동생한테 물어보는 게 좀 그렇지 않냐. 나는 속상할 것 같다"라고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전현무가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거 같다고 걱정하자, 최예나는 그 정도는 아니라며 손사래를 쳤다.
MC 장도연은 "남매가 진짜 애틋한 것 같다. 부모님이 너무 뿌듯해하시겠다"라며 극찬했다.
최예나와 함께 출연한 아이즈원 김민주는 "난 누가 오빠를 소개해달라고 하면 안과부터 가보라고 할 것 같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전현무는 "이게 현실 남매의 반응이다"라며 공감했다.
한편 최예나와 김민주가 속해있던 아이즈원은 지난 2018년 10월 데뷔해 예정대로 2년 6개월 만인 29일 해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