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가성비가 좋아 햄버거 업계의 이디야로 불리는 '맘스터치'가 롯데리아를 매장 수로 제치고 업계 1위에 올라섰다.
28일 한국경제는 맘스터치가 1분기 말 기준 매장수 1333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1314개 매장을 보유했던 맘스터치는 3개월 만에 매장수가 19개가 늘은 것으로 전해졌다.
1330개의 매장을 가져 지난해 말까지 업계 1위였던 롯데리아는 변동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매장수는 폐점과 신규 출점 등으로 변동성이 커 순위가 당분간 엎치락뒤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맘스터치의 전신은 파파이스 브랜드를 전개한던 대한제당그룹 자회사인 TS해마로이다.
1997년 쌍문점에 1호점을 오픈했고, 2004년 해마로푸드서비스로 독립해 맘스터치 브랜드를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업 초기에는 영남지역 골목상권 위주에서만 장사를 했었다.
2005년에 나온 '싸이버거'가 대표 제품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