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개그맨 정형돈, 김용만이 부부 사이에서 나누는 뽀뽀에 대해 진저리를 쳤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결혼한 지 만 10년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신혼인 것처럼 뜨거운 부부애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던 중 김원효는 "이상했던 게 다른 부부들을 만나면 술자리에서 게임을 하잖아요"라면서 "벌칙으로 뽀뽀하기를 하더라고요"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민경훈은 "맨날 하던 건데 두 분은"이라고 웃으며 공감해 줬다.
하지만 정형돈은 "벌칙이지"라며 씁쓸한 표정을 짓더니 헛웃음을 쳤다.
김숙은 또 다른 유부남인 김용만이 어떤 대답을 할지 궁금해했고, 이후 "벌칙이야?"라고 묻게 됐다.
이에 김용만은 "심하지"라며 고개를 푹 숙였다.
이를 듣던 민경훈은 "그래도 형 흑기사는 안 부를 거잖아요"라고 말하며 좌중을 폭소케 했다.
정형돈은 "야 그거를 어떻게 흑기사를 불러"라고 웃으며 발끈했고, 민경훈은 "아니에요"라며 민망한 듯 고개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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