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가수 최예나가 자신을 '아이즈원'이 아닌 '여고추리반' 소속으로 소개했다.
27일 티빙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5월 21일부터 볼 수 있는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는 전국의 시장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의 아이돌 버전 스핀 오프 프로그램이다.
현재 '놀라운 토요일'에서 활약 중인 방송인 붐과 유튜버 입짧은햇님에 이어 방송인 이진호, 재재, 가수 은혁, 라비, 카이, 이미주, 이장준, 부승관, 최예나가 출연을 예고했다.
영상 속에는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출연진들이 비장한 모습으로 워킹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출연하는 가수들은 자신이 소속된 그룹명이 든 팻말을 든 채 프로그램의 새 출발을 알렸다.
은혁은 슈퍼주니어, 부승관은 세븐틴, 카이는 엑소, 러블리즈 이미주 등 자신이 속한 그룹명을 들었다.
하지만 최예나는 아이즈원이 아닌 티빙 '여고추리반'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어 누리꾼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가수 중 유일하게 그룹이 아닌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 소속돼 있다고 적은 것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아이즈원이 활동 종료를 앞두고 있어 '여고추리반'을 대신 적은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들은 첫 방송되는 5월 21일은 이미 그룹이 해체된 후라며 소속 그룹으로 적을 수 없었을 거라고 봤다.
또 다른 시청자는 같은 티빙에서 제작하는 것이고 '여고추리반'에서 활약한 재재가 동반 출연했기 때문에 함께 적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아이즈원은 지난 2018년도에 Mnet '프로듀스 48'의 프로젝트 그룹이다. 아이즈원은 약 4년 만인 오는 29일 활동 종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