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비뇨기과 의사가 추천하는 살 쭉쭉 빠지는 4가지 다이어트 성관계 체위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그녀의 사생활'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혼자 하는 다이어트는 참 외롭다. 무작정 굶고, 땀을 흘리면 괴롭기까지 하다.


세상에 무수히 많은 다이어트 방법이 있지만, 우리가 매번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 아닐까.


고독한 싸움에 지친 당신에게 추천하는 다이어트 방법이 있다.


사랑하는 연인끼리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살을 쭉쭉 뺄 수 있는 방법이다.


손수레 자세 / gettyimagesBank


이윤수 비뇨기과 원장이 펴낸 '섹스 다이어트' 책 속에서 그 답을 찾아봤다.


사랑하는 연인과의 사이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애정표현인 성관계 속에서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는 자세가 있다.


여러 가지 체위 중 비뇨기과 의사가 추천하는 다이어트 성관계 체위는 바로 '손수레 자세'다.


애무할 때는 움직임이 많지 않아 운동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몸의 움직임이 칼로리를 소모한다고.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그녀의 사생활'


손수레 자세는 상당한 균형 감각이 있어야 하는 고난도 자세다. 남성은 바닥에 앉아 무릎을 꿇고, 여성은 땅을 보고 엎드려 남성의 어깨에 두 다리를 올린다.


한쪽 팔은 자기 가슴 부분의 땅을 짚고, 나머지 한쪽 팔은 자신의 머리 윗부분 바닥을 짚어 상체로 쏠리는 무게를 지탱하면 된다.


남성은 여성의 체중을 어깨로 버텨 상승모근을 많이 사용해 어깨 라인이 탄탄해지고, 허벅지 안쪽 라인인 모음근도 단련할 수 있다.


여성은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복부 심부의 복횡근과 골반근육 중 엉덩이를 받치고 있는 골반기저근이 발달한다. 두 팔로 바닥을 짚어 체중을 지지해 상승모근과 견갑골을 지지하는 근육도 단련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 체위는 5분간 행하면 남성 40kcal, 여성 75kcal를 소모할 수 있다.


요가에 가까운 고난도 자세인 절구자세를 5분간 행하면 남성 75kcal, 여성 85kcal를 소모한다. 서서 성관계를 갖는 체위 역시 남녀 모두에게 상당한 운동이 되는데, 그중 쟁기 자세가 칼로리 소모가 가장 크다.


쟁기 자세는 5분 기준 남성 65kcal, 여성 75kcal를 소모하고, 전제적인 라인에 도움을 주는 가위 자세는 5분 기준 남성 50kcal, 여성 75kcal를 소모하게 한다.


비뇨기과 원장은 성관계가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연인과의 사랑과 건강 모두를 쟁취하고 싶은 커플이라면 '다이어트 체위' 위주로 사랑을 나눠보는 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