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전 배구선수 김요한의 어머니가 개그우먼 박나래를 며느리로 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김요한의 본가 정리 요청이 그려졌다.
이날 공개된 김요한 남매의 방에는 수많은 만화책이 있었다. 이에 신애라가 김요한을 향해 "만화책을 함께 볼 수 있는 사람이 이상형이냐"라고 질문, 김요한은 "만화를 안 좋아해도 같이 할 수 있는 취미를 찾으면 된다"고 답했다.
그때 김요한의 어머니는 조용하게 박나래를 언급하며 "너무 예쁘고 복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요한은 "이 얘기를 계속 했었다"며 어머니의 박나래 사랑을 증명했다.
김요한 어머니는 "눈, 코, 입 다 예쁘다. 너무너무 예쁘다"라며 박나래 칭찬을 멈추지 않았다. 이어 "들어보니까 만화책도 좋아한다더라"라고 덧붙이며 아들의 이상형과도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박나래는 계속되는 김요한 어머니의 칭찬에 몸둘 바를 몰라 하며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등 쑥쓰러워 했다.
이를 보던 윤균상은 "이참에 함께 서보라"라며 김요한 옆에 박나래를 세웠다.
박나래는 김요한 옆에 서니 그의 가슴까지 밖에 오지 않았다. 김요한의 키는 2m, 박나래 키는 150cm 정도로 알려졌다.
약 50cm 키 차이가 나는 걸 실제로 체감한 박나래는 이를 언급하며 반려동물용 계단이 필요하다며 농담하기도 했다.
키라는 문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요한 어머니는 "(박나래라면) 그런 거 필요 없다. 다 갖춘 사람이다"라고 무한 칭찬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