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이광수가 '런닝맨'에서 11년 만에 하차한다.

27일 조이뉴스24에 따르면 이광수가 5월 촬영을 끝으로 SBS '런닝맨'에서 하차한다고 복수의 방송관계자가 전했다.

지난 2010년 7월 '런닝맨' 첫 방송부터 자리를 지켜온 이광수가 11년 만에 하차하게 되는 것이다.

이광수는 건강상의 이유로 '런닝맨' 하차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 및 출연진 역시 이광수의 하차 의사를 존중했다.

이광수의 하차로 생긴 빈자리는 대타 등을 구하지 않고 7명의 출연진이 이어갈 예정이다.

'런닝맨'에서 이광수는 그동안 11년이 넘는 기간 동안 특유의 몰이를 당하는 유쾌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시아 전역에서 '런닝맨'이 인기를 끈 만큼 이광수 또한 '아시아 프린스'로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이광수는 2011년 SBS 연예대상 신인상, 2014년 SBS 연예대상 우수상, 2016년 SBS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