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악뮤 수현이 선택하기 어려운 '밸런스 게임'을 하다가 분노하고 말았다.
26일 JTBC '독립만세' 제작진은 9회 선공개 영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수현은 집에서 '절친' 김새론, 김보라와 함께 최근 유행하는 연애 밸런스 게임을 해보기로 했다.
수현은 인터넷을 통해 찾은 첫 번째 질문을 던졌다. 수현은 "전 여친과 술 마시는 남친 vs 여사친이랑 1박 2일 여행 가는 남친"이라고 말했다.
수현은 질문을 읽으면서도 화가 났는지 "아 둘 다 진짜 밖에 버리고 싶다"라며 머리를 부여잡았다.
스튜디오에서 VCR로 이를 보던 MC들도 "미친 거 아니야. 둘 다 헤어져야지", "둘 다 최악인데"라며 경악했다.
고민 끝에 김새론과 김보라는 "(그래도 난) 전 여친"이라고 답했다.
수현은 이유를 궁금해했다.
김새론은 "전 여친이잖아. 새로운 여자가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에 김보라도 "(그럼 넌 남친) 1박2일 보낼래?"라고 수현에게 다시 묻더니 "1박 2일 가서도 술을 마실 거 아냐"라고 쐐기를 박았다.
수현은 설명을 듣고 놀라며 "그럼 나도 전 여친한테 보낸다"라고 말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전 여친이면 또 마음 생길 수도 있잖아", "그래도 1박 2일은 선 넘었지"라며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였다.
수현과 김새론, 김보라는 이후에도 '애교는 많은데 시끄러운 애인vs무뚝뚝하고 말 없는 애인'이라는 난제를 두고 고민했다.
흥미로운 연애 밸런스 게임을 하는 세 사람의 모습이 담긴 '독립만세' 9회는 오늘(2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