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심리 마스터 김경일 교수가 전현무의 심리를 분석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선녀들)에 심리 마스터 김경일이 출연해 진행자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의 행동을 꿰뚫어봤다. 

이날 '선녀들'에서는 연산군이 폭정을 일삼을 수밖에 없던 이유를 역사적 사실에 근거, 심리학적으로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분석에 앞서 김경일은 전현무의 앉은 자세를 분석해 이목을 끌었다. 

전현무의 다리를 살짝 벌리고 앉아있는 자세에 김경일은 "권력자의 자세다"라고 짚었다. 

그러자 전현무는 지금은 듣고 있는 포즈라며 김경일의 의견에 대해 반박했다. 

김경일은 "상체는 사회적인 기술로 귀를 기울이시는 것이고 하체는 내가 지금 주도하고 있는 입장이라는 걸 표출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김경일은 앉는 자세로 봤을 때 전현무가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떨어지는 것이 약점이라고 '돌직구'를 날려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갑작스러운 공격(?)을 맞은 전현무는 당황함을 금치 못하다가 다소곳하게 자세를 바꿔 보여 재미를 더했다. 

또 유병재를 두고 김경일은 "아까 심용환 선생님이 딱 들어왔을 때 낯설고 생소하지 않겠나. 유병재 씨가 다리를 딱 모으셨다. 그게 상대방에 대한 배려다"라고 덧붙여 전현무와 더욱 비교해 웃음을 자아냈다. 

※ 관련 영상은 28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