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영끌' 대출받아 무리해 이사 왔는데 고정 프로서 잘려 심각해진 김미려♥정성윤 부부 (영상)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개그우먼 김미려가 무리해서 넒은 집으로 이사 왔는데 최근 고정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돈 걱정을 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미려, 정성윤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가족 여행을 앞두고 정성윤은 딸 모아가 '빨리 여행 가고 싶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써 놓은 귀여운 글귀를 발견했다. 


정성윤은 김미려에게 해당 글을 전달하며 "귀엽지. 나도 (가족 여행) 설렌다"라고 애교 섞인 말을 했다.


하지만 김미려는 특별한 반응을 하지 않고 애매모호한 표정을 지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정성윤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무슨 일 있어?"라고 물었고, 김미려는 "이온이 낳고 했던 고정 프로그램, 그게 기존에 있던 사람들을 싹 바꿔서 새롭게 꾸민다고.. (내가) 실직했어"라고 털어놨다.


김미려는 "우리 집안의 적금 같은 존재였는데 어느 순간 끊길 거 아니야"라면서 "(대출 왕창해서) 무리해가지고 넓은 집으로 이사 왔는데"라고 심각해했다. 


이후 김미려는 가족 여행을 미루고 싶다는 의사를 넌지시 전했다.


정성윤은 모아가 간절히 기다리고 있기도 하고 이럴 때일수록 나가서 머리를 환기시켜야 된다며 가족 여행은 예정대로 가자고 설득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그러나 김미려는 계속 고민 가득한 모습을 보였고 정성윤은 "펜션이 (돈 걱정에) 부담스러우면 캠핑을 가자"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김미려는 하는 수없이 승낙했다.


인터뷰에서 김미려는 "펜션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현실적인 문제가 닥치다 보니까"라며 "정성윤 씨께서 나름 열심히 준비했다고 하니까 남편이 이끄는 대로 가보자"라고 승낙 이유를 밝혔다.


이후 김미려, 정성윤 부부는 캠핑을 떠나게 됐고 아이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는 데 성공했다.


한편 김미려와 정성윤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관련 영상은 34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살림하는 남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