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꼬탄주' 개인기 선보였던 유튜브 채널 '왜냐맨'서 결국 하차한 김민아 (영상)

YouTube '왜냐맨하우스'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방송인 김민아가 19금 개인기를 선보여 논란을 불렀던 '왜냐맨하우스'가 김민아 없이 복귀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왜냐맨하우스'에는 "다 떠나고 둘만 남았습니다"라는 섬네일 자막이 포함된 새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출연진인 유키카가 "왜 이렇게 됐을까요"라고 하자 장민철은 "없는 사람(김민아) 탓을 할 순 없지 않느냐"고 했다.


이들은 "(출연진의 하차로)4주 치 영상이 날아갔다"고 김민아를 우회적으로 언급하며 그동안 찍은 콘텐츠를 결국 날렸다고 고백했다.



YouTube '왜냐맨하우스'


날아간 콘텐츠를 두고 장민철과 유키카는 "아바타, 그때는 아직 3명이었다. 지금은 없는 그 친구(김민아)를 우리가 조종했었다"고 설명했다.


장민철은 "그 때 촬영이 끝났을 때는 '예능신이 강림했다'는 분위기였지만 다른 신이 강림해서"라며 말끝을 흐렸고 유키카는 "결국 둘이 다시 (프로그램 진행을) 하게 됐다"고 했다.


영상을 올리며 제작진은 "왜냐맨하우스는 콘텐츠 참여, 하차에 출연자(회사)의 의견을 존중 및 반영합니다"라고 설명하며 하차에 김민아 뜻이 반영됐음을 알렸다.


제작진은 "그동안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엮인 곳들이 워낙 많아, 일방적으로 공개를 할 순 없었다"며 그동안 콘텐츠를 올리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YouTube '왜냐맨하우스'


지난달 20일 김민아는 '왜냐맨 하우스'에서 자신의 개인기로 영화 '내부자들'에서 나온 19금 남성 성접대 장면을 그대로 표현해 논란을 불렀다.


전체관람가 영상에서 특정 신체 부위로 폭탄주를 만드는 장면을 따라한 것이 불편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해당 영상을 제작진은 여전히 그대로 노출 중이며 이날 올라온 복귀 영상에서도 명확한 사과와 해명보다는 "논란"이나 "사고" 등으로 치부해 진정성 있는 사과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YouTube '왜냐맨하우스'


YouTube '왜냐맨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