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빈센조' 송중기가 곽동연의 총에 맞고 쓰려졌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빈센조'에서는 빈센조(송중기 분)가 모친 오경자(윤복인 분)를 살해한 장한석(옥택연 분)을 향한 복수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빈센조는 과거 최명희(김여진 분)의 지시를 받고 홍유찬(유재명 분)을 살해한 킬러에게 폭탄을 설치해 바벨타워를 분양받는 대가로 특혜를 약속한 정재계 인사들에게 장한석과 인연을 끊겠다는 선언을 하고 계약서를 씹어 먹게끔 했다.

이는 장한서(곽동연 분)가 미리 분양권 파티에 대한 정보를 줘서 가능했던 일이었다.

그렇게 장한서와 빈센조는 함께 아이스하키장에서 만나 남다른 우정을 쌓았다.

하지만 장한서는 다시 회장 자리에 오르며 원하던 것을 모두 얻게 됐다.

그런 장한서에게 한승혁(조한철 분)은 빈센조가 인터폴에 체포되리라는 사실도 알렸다. 한승혁은 이탈리아 까사노 패밀리를 통해 빈센조에게 누명을 씌운 것. 장한서는 빈센조에게 사실을 알려야 할지 뒤통수를 쳐야 할지 갈등했다.

뒤이어 빈센조와 장한서가 다시금 아이스하키장에서 만났고, 장한서는 빈센조에게 총을 겨누며 "우리 그동안 재미있었는데 재미있는 것 이제 끝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빈센조도 이미 총을 준비했고 "그 형에 그 동생이네. 애초에 기대도 안 했지만"이라며 총을 겨눴다.

그런 두 사람 앞에 인터폴이 들이닥쳐 빈센조를 본국으로 송환하겠다고 말했고, 빈센조가 잠시 주위를 둘러보는 사이 장한서가 총을 쐈다. 총을 맞고 쓰러지는 빈센조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긴장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