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모델 김진경이 빵을 좋아함에도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는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볼빨간 신선놀음'에 김진경이 요리 도전자로 출연해 두부 크림 케이크를 선보였다.

김진경의 두부 크림 케이크를 시식한 '볼빨간 신선놀음' 출연진들은 케이크의 퍽퍽한 시트 겉면을 지적했다. 

진행자 성시경은 "디저트는 자기한테 주는 선물과 같다. 조금 더 몸에 나빠도 되지 않을까. 케이크까지 두부를 먹고 싶지 않다"라고 평가했다. 

이후 케이크를 만든 김진경은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해 케이크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경은 "베이킹에 관심을 갖게 된 게 시중에 (식단 관리로 인해) 제가 먹을 수 있는 게 없었다. '그럼 내가 만들자'라고 결심해서 하게 된 거다"라며 베이킹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했다. 

특히 김진경은 자신이 빵을 좋아하는 '빵순이'라 건강한 다이어트 재료로 빵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모델은 몸매 관리하는 기간이 따로 있냐는 질문에 김진경은 "은퇴 전까지 꾸준히 식단 관리를 해야 한다. 그래서 15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심지어 그는 흰쌀, 밀가루, 설탕 등 하얀 음식들은 전혀 먹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진경은 술 마실 때도 체중관리를 위해 안주를 절대 먹지 않는다며 모델다운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