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큰 키에 긴머리"···박수홍 93년생 여자친구 아파트 목격담

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박수홍이 1993년생 여자친구 앞으로 아파트 명의를 이전한 가운데, 두 사람의 목격담이 전해졌다.


지난 23일 여성조선은 박수홍이 실거주하고 있는 여친구 명의의 상암동 아파트 주민들의 목격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몇몇 주민들은 박수홍 연인의 존재를 이미 알고 있는 듯했다.


지난해까지 해당 아파트에 거주했다는 A씨는 "재작년에도 박수홍씨가 아침 일찍 여성분이랑 다니는 걸 몇 번 봤다. '총각이니 연애하나 보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사진=인사이트


다만 A씨는 인터넷에 돌고 있는 사진 속 여성과 자신이 목격한 여성이 동일 인물인지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못했다.


주민 B씨는 "지난해에 봤다. 키가 크고 머리가 긴 여자였다. 엘리베이터에서 둘이 함께 있는 것도 봤고, 지하 주차장에서도 보고. 아파트에 함께 사는 것 같진 않고 몇 번 오고 가는 것 같았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인지 못 봤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주민은 박수홍과 여자친구가 함께 있는 모습을 굉장히 자주 봤다고 전했다. 현재 박수홍은 해당 아파트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여자친구의 존재는 박수홍과 금전적인 문제를 두고 다툼을 벌이고 있는 친형 박진홍 메디아붐엔터테인먼트 대표 측의 폭로로 알려지게 됐다.


박 대표 측은 "갈등은 회계 문제나 횡령 문제가 아닌 지난해 초 박수홍의 여자친구 소개 문제에서 비롯됐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박수홍 측은 "본질은 횡령이다. 93년생 여자 친구가 있다는 게 이 사안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 악의적인 비방은 명예훼손으로 대응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