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에 대한 사생활 폭로글이 올라왔다.
지난 22일 자신을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 전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A씨가 SNS를 통해 이현주에 대한 폭로를 했다.
A씨는 "나는 네가 연습생이었던 시절부터 디에스피에서 일했던 직원이야"라며 "너의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믿어주는 세상이니까 마치 세상이 네 것이 된 것처럼 착각하는 것 같아서 진실을 몇가지 써보려고 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네가 서공예에서 연기자 파트로 디에스피에 들어왔지. 이것도 안 믿어줄 거 같아 네가 회사에다 보낸 사진 좀 올릴게"라며 과거 사진을 함께 올렸다.
그러면서 "너 성형 싹하고 예뻐지니까 갑자기 널 중심으로 에이프릴이라는 그룹을 만들었어. 걸그룹이 하기 싫었던 건지 너는 데뷔가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남친이랑 놀러 다니기 바빴지"라고 주장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이현주는 헤어 스태프의 핸드폰에 로그아웃이 안된 엔드라이브 흔적을 남기기도 했다.
엔드라이브에는 당시 이현주가 교제했던 남자친구와의 성관계 조항이 있었다.
A씨는 "데뷔한지도 얼마 안된 청순컨셉 걸그룹 멤버가 이런 캡처본이 걸렸으니 그 일 무마하려고 샵에 싹싹 빌었던 것도 기억난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현주가 처음 극단적 시도를 한다고 했을 때 경찰들을 풀고 찾아다녔는데, 정작 이현주는 남자친구와 있었다고도 말했다.
글 말미에는 "또 허위사실 유포해봐. 이것보다 더 더러운 진실들 계속 밝힐 테니까"라고 위협했다.
해당 폭로글을 접한 누리꾼은 실망스럽다고 말했지만, 몇몇 이들은 사실 확인도 되지 않은 사생활에 대한 내용을 유포하는 것은 명백한 명예훼손이라며 '중립'을 지키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현주는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룹 활동 당시 멤버들로부터 폭언 폭행 등 왕따를 당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이현주의 글에 언급된 내용은 객관적 사실과는 전혀 다른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장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