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일부 무례한 고객들 때문에 일방적으로 언어 폭력을 당하고 있는 고객센터 직원이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23일 올라온 '네고왕2'에서 장영란은 미마 마스크 네고를 재진행하고자 회사를 방문했다.

장영란은 입구에 앉아있는 고객센터 직원과 간단한 인터뷰를 했다.

직원은 업무가 많아 매일 오전 12시에 일을 마치지만, 일명 '금융 치료'는 확실하게 받는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그는 하루에 카카오톡으로만 문의가 몇 천 건이 온다고 전했다.

장영란이 업무의 고충을 묻자, 직원은 "고객들이 화가 많이 나 있다"라며 짧고 굵게 답했다.

직원은 몇몇 고객들이 보낸 욕설 '시X새끼'가 담긴 메시지를 공개했고, 장영란은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장영란은 속상했는지 직원들 일 열심히 한다 "시X새끼가 아니다"라고 말해 통쾌함을 안겼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은 "고객센터는 진짜 감정노동의 끝판왕이다", "욕하는 사람들 이해 안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