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신간] '나의 첫 주식공부'

사진 제공 = 북트리거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청소년에게 주식 투자는 이제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다. 


2030세대뿐만 아니라 주식에 뛰어드는 청소년이 급증하고 있는 지금, 주식을 모르면 세상물정에 어두운 사람이 될 것만 같다. 


하지만 이제껏 관심이 없던 이들은 수많은 숫자와 복잡한 그래프가 난무하는 주식 데이터 앞에서 그저 막막해질 뿐이다.


종합 일간지에서 오랫동안 증권 담당 기자로 일했던 이완배 기자는 너무나 기초적이어서 아무도 알려 주지 않는 주식에 대한 지식을 청소년과 나누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주식회사는 어떻게 탄생했는지, 증권시장은 어디에 있는지, 주식으로 돈을 번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지 등 이 책은 주식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독자가 할 법한 질문에 차근차근 답하며 주식의 작동 원리를 기초부터 알려준다.


상장, 배당,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등 암호 같은 주식 용어를 살펴보는가 하면, 주식 차트 읽는 법도 전수한다. 


그뿐만 아니라 주주 제일주의가 낳은 부작용 및 작전 세력의 주가 조작 등 주식시장의 어두운 그림자를 함께 짚으며 주식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이 우리 사회를 어떤 위험에 빠트리는지 비판적으로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