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프로듀스 48' 출신 한초원이 걸그룹 데뷔를 앞두고 있다. 

20일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약 3년 만에 새로 선보이는 걸그룹 '라잇썸'의 공식 SNS를 통해 멤버 한초원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프로필 사진 속 한초원은 순백의 의상을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며 청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앞서 한초원은 지난 2018년도에 방송된 Mnet '프로듀스 48'에 참가해 이름을 알렸다. 

출연 당시 한초원은 뛰어난 보컬 실력과 반전 매력을 뽐내 '반전갑'이라는 별명이 붙여지기도 했다. 

그는 '프로듀스 48' 그룹 평가에서 '붐바야' 2조를 이끈 후 41계단이 오르는 어마어마한 상승을 겪었다. 

이후에도 한초원은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오며 '데뷔 유력' 멤버로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제작진의 순위 조작으로 인해 최종 순위 6위에서 13위로 밀리며 아이즈원으로 데뷔하지 못한 바 있다. 

'프로듀스 48' 종영 후 한초원은 연습생과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가수 데뷔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룹 라잇썸은 LIGHT(빛)와 SUM(모으다)의 합성어로 "작게 빛나는 모든 것들이 모여 세상을 밝히듯, 희망의 메시지로 더 큰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라잇썸은 올해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현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