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어제(19일)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500명대를 기록했다.
'주말 효과'가 나타나며 규모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는 총 549명 늘어, 누적 11만 5,196명을 기록했다.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549명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 529명, 해외 20명이다.
지역별 사례를 보면 서울 147명, 부산 29명, 대구 12명, 인천 18명, 광주 4명, 대전 8명, 울산 21명, 세종 1명, 경기 184명, 강원 18명, 경북 20명, 경남 29명 등이다.
확진자가 500명대로 떨어졌지만, 방역당국의 고심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주말효과에 불과할 뿐인 데다가, 신종 '인도발 변이' 확진자 유입 가능성이 제기돼서다.
인도발 변이는 '이중 변이' 바이러스여서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높은 게 아니냐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방역대책본부는 이에 대해 "아직 정확한 정보가 없다. 전파력은 연구 중"이라며 "세계보건기구(WHO)도 현재 주요 변이나 기타 변이로 분류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