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후배 박군 호텔서 비싼 밥 사준 뒤 자기는 집에서 혼자 '라면' 끓여먹은 이상민 (영상)

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황민정 기자 = 이상민이 트로트 가수 박군에게 거한 식사를 쏘더니 집에 오자마자 라면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고급 레스토랑에 간 이상민과 박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박군의 생일 선물로 고급 레스토랑 식사를 대접했다. 해당 레스토랑은 5성급 호텔의 미슐랭 레스토랑으로 1인 코스에 34만 원가량 된다고 알려졌다.


이상민은 밥을 먹고 왔다며 박군을 위한 1인 코스만 주문했다. 하지만 이상민은 박군 앞에 놓인 음식의 냄새를 맡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SBS '미운 우리 새끼'


호텔에서 박군에게 식사를 대접한 후 집에 도착한 이상민은 이내 혼자 라면을 끓여먹었다.


박군의 식사를 지켜보며 배가 고팠던지 이상민은 급하게 냉동 만두를 전자레인지에 돌렸다.


참깨 샐러드드레싱을 뿌린 두부와 냉동 만두, 후식 딸기와 메인 요리 송이버섯 라면으로 '궁슐랭' 코스 요리를 만들었다.


호텔에서만 해도 밥을 먹고 와서 배고프지 않다며 자신의 식사를 주문하지 않았던 이상민은 사실 배가 많이 고팠다는 듯이 허겁지겁 라면을 먹기 시작했다.


과거 70억 원의 빚이 있다고 고백한 이상민은 본인도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후배 박군에게 맛있고 좋은 음식을 사주고 싶어 '선의의 거짓말'을 한 것으로 보인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이상민 귀여운 허세 부린다. 오늘 정말 멋있었다", "항상 후배 박군 잘 챙겨주는 모습 보기 좋다. 둘 다 잘 되길 항상 응원한다", "이상민 허세 웃프다(웃기고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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