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결혼 10년 차인데도 남편이 잠들어야 '화장' 지운다며 '생얼' 보여준 적 없다 밝힌 김소현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결혼 10년 차임에도 남편에게 '민낯'을 철저히 숨긴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당나귀 귀)에서는 게스트로 김소현이 출연했다. 


이날 음악 감독 김문정은 "손준호가 김소현의 민낯을 10년 동안 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라고 얘기했다.


김소현과 손준호는 지난 2011년에 결혼해 현재 결혼 '10년 차' 부부이기 때문에 '당나귀 귀' 출연진들은 모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진행자 전현무 역시 소문을 들어봤다는 듯 "잘 때도 메이크업 안 지우고 잔다고 들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김소현은 "아니다. 오늘처럼 메이크업이 잘 된 날은 지우기가 아깝지 않나. 그래서 메이크업 상태로 있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듣고 있던 전현무는 "가면을 쓰고 있는 것 아니냐"라고 농담을 던지며 가면을 벗는 시늉을 해 웃음을 안겼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를 본 김소현은 "메이크업 상태로 있다가 준호 씨가 자면 지운다"라며 일정 부분 인정했다. 


하지만 김소현은 "그러나 거의 민낯이다. 민낯이랑 (화장한 얼굴과) 크게 다르지 않다"라고 황급히 덧붙여 재미를 더했다. 


김소현은 8살 연하 남편인 손준호에게 예뻐 보이고 싶은 마음에 민낯을 사수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문정은 "(김소현이) 특별히 단점은 없는데 딱 하나 눈꼴사납다. 상대 배역이 남편일 때 눈빛부터 티가 난다"라며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남다른 애정을 대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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