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DJ DOC 멤버 김창열이 故 이현배의 추모글을 SNS에 올렸는데, 이하늘이 뜬금없이 상욕을 퍼부어 그 이유에 대중의 이목이 쏠렸다.

18일 스타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하늘은 단지 동생을 잃고 속상한 마음에 분노 섞인 댓글을 쓴 거였다.

보도에 의하면 이하늘은 동생이 사망한 지난 17일 제주 서귀포 경찰서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현재(18일) 휴식을 취하고 있다.

측근들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상심에 빠진 이하늘이 절친한 김창렬에게 하소연을 한 거라고 전했다.

실제로 한 측근은 "이하늘 씨가 지금 많이 힘들어한다"라며 "워낙 친한 사이라 속상한 마음을 더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다. 특별한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측근도 "제주도 오기 전날에 저녁도 같이 먹었다"라며 "지금 김창열, 정재용 씨도 제주도에 오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도착하는 대로 이하늘 씨 있는 쪽으로 올 것 같다"라고 전했다.

지난 17일 김창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I.P 친구야 하늘에서 더 행복하길 바래"라는 글로 故 이현배를 추모했다. 김창열은 이현배와 생전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하늘이 김창열의 추모글에 "이 사진에도 지가 중심이네. 너가 죽인 거야. XX끼야"라는 댓글을 남겨 논란이 커졌고 누리꾼은 "뭔 일 있는 건가", "욕을 공개적으로 하다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故 이현배는 지난 17일 향년 48세의 나이로 제주 서귀포 자택에서 숨졌다.

이현배의 소속사 슈퍼잼래코드 측은 "사인이 심장마비로 알려졌지만, 아직 사망 시점 및 사인을 확인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유족은 경찰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오는 19일 부검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