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민정 기자 = 생일을 맞아 음악방송에서 '생일파티' 아이템으로 무대를 꾸민 아이돌이 있다.
지난 17일 MBC '쇼! 음악중심'에는 솔로로 데뷔한 마마무 휘인이 출격했다.
촬영 당일 생일이었던 휘인은 무대 위에서 생일임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그는 매력적인 목소리로 곡 '워터 컬러'(water color)를 부르며 파워풀하고 감각적인 댄스를 선보였다.
곡이 클라이맥스로 치닫자 휘인과 같이 춤을 추던 여성 댄서 두 명은 자신의 손바닥을 들어 문구를 보여줬다. 댄서들의 손바닥에 적힌 문구는 '생축'이었다.
그리고 휘인이 나타나 '오늘생일'이란 문구가 적힌 모자를 착용했다.
휘인은 생일을 맞이해 재치 있는 이벤트를 선보였지만, 표정과 몸짓에는 아무런 변화 없이 완벽하게 곡을 소화했다.
그러자 휘인의 옆에서 댄스를 함께 췄던 남성 댄서들도 생일 파티용품으로 쓰이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나타났다. 해당 선글라스의 모양은 생일 케이크 모양이었다.
곡이 끝난 직후 엔딩 포즈에서 댄서들은 모두 휘인 주변으로 팔을 모아 하트를 만들었고, 뒤에 있는 댄서들은 'Happy Birthday'라고 적힌 슬로건을 흔들었다.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 '쇼! 음악중심' 제작진은 휘인의 엔딩 화면을 'HAPPY WHEEIN DAY' (해피 휘인데이)라고 꾸며 휘인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생일에 누구보다 진심인 휘인의 모습에 팬들은 "휘인 모자 쓰는 거 보고 빵 터졌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지. 너무 귀엽다", "휘인이 누구보다 생일을 즐기는 거 같다. 마마무 공식 강아지 휘인 생일 축하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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