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TV만 봐서 눈 더 높아진다vs여자면 무조건 OK"···군대 갔다 오면 확 나뉜다는 남자들의 이상형 (영상)

YouTube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딘딘이 군 복무 중인 군인들이 눈이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에는 눈이 높아서 연애를 못 하고 있다는 사연자의 이야기가 올라왔다.


사연자는 자신을 '모태솔로' 28년 차라고 소개하며 직업 군인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최근 친구에게 여자 소개 제의를 받았다는 사연자는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는 친구의 물음에 솔직하게 자신이 좋아하는 여성 스타일을 나열했다.



YouTube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사연자가 원하는 이성의 조건은 키가 165cm가 넘고, 귀여우면서도 운동을 좋아하는 스타일, 또 자기 일을 똑 부러지게 하면서 독립적인 여자였다.


이를 들은 친구는 학을 떼며 "너 미친 거 아니야?"라고 질책했다.


사연자는 "주변 친구들은 연애를 잘만 하던데 저는 연애를 못 해봐서 그런지 눈만 높아진다"며 "제발 제 환상 좀 깨주세요"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를 듣던 딘딘은 "이 사연자가 군인이라서 그렇다"라며 "군대에 있으면 맨날 TV만 보다 보니 눈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YouTube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이어 "전역하면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있다"라고 덧붙이며 사연자의 감정을 공감했다.


반면 이원석은 "난 오히려 군대에 있을 때 눈이 낮아졌다"라며 "종교 활동을 할 때 가끔 여자분들이 오시는데 기독교가 아닌데도 엄청 신나서 참석했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은 "TV만 봐서 눈 높아진다"라는 딘딘의 말에 공감하면서도 일부 누리꾼은 "군대에 있으면 그냥 여자면 다 좋다"라고 이원석 말에 공감했다.


KBS2 '태양의 후예'


YouTube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