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성시경·강호동과 술자리 한 날 '소주 30병' 마셨다는 김희철 (영상)

YouTube '김희철 KimHeeChul'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과거 강호동, 성시경과 가진 잊지 못할 술자리를 고백했다.


지난 16일 김희철의 유튜브 채널에는 최근 그가 진행한 개인 라이브 방송 일부가 편집돼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김희철은 연예계 데뷔 초반 있었던 평생 잊을 수 없는 술자리 일화를 털어놨다.


학창 시절에 부모님에게 술을 배웠다는 김희철은 20살부터 본격적으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YouTube '김희철 KimHeeChul'


지난 2007년 강호동, 성시경과 함께 방송 녹화를 마친 김희철, 한경은 형들의 "술 한 잔하고 갈래?"라는 권유에 함께 술자리에 갔다.


조그만 횟집에서 컨디션이 안 좋았던 한경을 제외하고 강호동, 성시경, 김희철이 술자리를 시작했고 이내 회 한 접시와 소주가 나왔다.


소주를 마시면 곧바로 잔에 소주가 다시 채워졌고 강호동은 심지어 맥주를 안주로 마셨다.


강호동과 성시경은 계속해서 술자리를 비웠고 김희철도 따라 마셨다. 그러나 안주로 나온 회는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다.



YouTube '김희철 KimHeeChul'


세 사람은 10분 만에 각 1병 이상은 마셨고 식당 이모에 미안했던 강호동은 아예 궤짝을 달라고 했다.


회 한 접시로 소주 30병이든 한 궤짝을 마신 다음에야 술자리는 끝났다.


숙소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김희철은 한경에게 시간이 얼마나 됐냐 물었고 한경은 1시간 반도 안 됐다며 "너 술 계속 먹었다"고 걱정했다.



YouTube '김희철 KimHeeChul'


차 안에서 3번이나 토한 김희철은 숙소에 도착해 성시경의 안부 전화를 받았다. 성시경은 그 사이에 강호동과 2차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다음날 아침 김희철이 해장국을 먹고 있을 때 성시경은 스케줄 때문에 다시 집을 나왔다고 해 전혀 타격이 없는 진정한 주당의 면모를 보였다.


이 같은 일화를 들려준 김희철은 "호동이 형, 시경이 형이 술자랑 하는 거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왜냐면 진짜 술을 잘 마시고 항상 마인드가 '술 억지로 마시지 마라', '술자랑해서 뭐하냐' 이렇다"며 강호동, 성시경의 '주신' 클래스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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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김희철 KimHeeCh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