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이 사건으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을 포함 탑승객 476명 가운데 300여 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7년이 지났지만 그날의 아픔은 여전히 어제 일처럼 생생하고 당시를 생각하면 유가족과 국민들의 마음속은 먹먹함으로 가득하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각자의 SNS에 세월호와 관련된 게시물을 올리며 그들을 추모하고 있다.
누리꾼들의 추모와 동시에 세월호 7주기를 맞이해 곳곳에서는 추모식이 진행된다.
오늘(16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세월호가 침몰한 사고 해역에서 선상 추모식이 열린다.
세월호 희생자 유족들은 사고 해역에 도착해 7년 전 사고 당시 세월호가 완전히 바다 밑으로 잠긴 시각인 10시 30분에 맞춰 묵념을 하고 헌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희생자들이 처음으로 수습됐던 진도 팽목항, 목포신항에서도 추모식이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