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김정현 조종설' 서예지, 학폭 의혹 재점화..."'구해줘'처럼 싸대기 때려"

OCN '구해줘'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서예지가 김정현과 열애설 및 조종설 의혹에 휘말린 데 이어 또다시 '학폭'(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서예지의 학폭 의혹은 지난 2월부터 비롯됐다. 당시 서예지가 학폭의 가해자였다는 주장이 잇달아 등장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하지만 이를 반박하는 누리꾼이 나타났고, 상황은 역전됐다. 폭로자의 글이 삭제되면서 신빙성을 잃었기 때문이다. 당시 상황은 이렇게 일단락됐다.


그로부터 두 달여 뒤인 오늘(1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예지의 학폭 의혹을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서예지와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누리꾼 A씨는 "우린 30대고 아기 엄마들이 많다. 실제로 서예지한테 애들 다 보는 앞에서 뺨을 맞고 날아갔던 친구도 아기 엄마다"라고 주장했다.


OCN '구해줘'


A씨는 서예지의 일상생활이 학생의 신분과는 전혀 맞지 않았다며 몇몇 사건을 명시하기도 했다. 그는 "(서예지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어마어마하게 유명했다. 같이 데리고 다니던 여자애들 툭하면 마음에 안 들면 진짜 진심으로 때리고 전부 자기 물건인 것처럼 대했다"고 말했다.


또 "(서예지는) 중학교 3학년 겨울 방학이 끝나는 졸업식날 쌍꺼풀 수술과 교정을 하고 나타났다. 그 친구는 이미지 변신을 위해서 착한 척, 놀던 무리와 거리를 두며 조용히 지냈다"라고 폭로를 이어갔다.


특히 A씨는 데뷔 초 서예지 관련 일화를 여러 번 댓글로 달았지만 족족 묻혔다고 분통을 터뜨리며 "드라마 '구해줘'에서 학생 싸대기 때리는 거 보고 '역시는 역시구나', '그 손버릇 어디 가겠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많은 피해 사실이 수면 위로 올라왔으나 당시 이 폭로는 크게 화제가 되지 않았다. A씨는 학폭이 안 터진 이유는 아기 엄마들이라 쉽게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 나도 아기 엄마라 그 마음을 알고 산다"고 전했다.


OCN '구해줘'


이 글의 진위 여부는 확실히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당시 서예지 소속사 측은 인사이트에 "서예지 학폭을 주장하는 누리꾼의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서예지는 과거 김정현과 드라마 촬영 중 연인 관계였다는 주장 탓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디스패치는 두 사람의 문자라며 서예지가 김정현에게 상대 배우 서현은 물론, 여자 스태프들과 가깝게 지내지 말라고 지시하는 정황을 보도했다.


이른바 '김정현 조종설'에 서예지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13일 열린 신작 '내일의 기억'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도 개인 사유라는 명목으로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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