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이지혜가 살 빼라며 집에서 '라면' 못먹게 하자 회사가서 '몰래' 끓여 먹는 남편 (영상)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황민정 기자 = 세무사 문재완이 아내 이지혜가 라면을 못 먹게 하자 회사 사무실에서 몰래 라면을 끓여 먹었다.


지난 12일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혜와 문재완의 부부가 새롭게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무사인 문재완의 일상이 공개됐다. 그는 회사 동료들에게 "5월도 되게 힘들 것이다. 힘들면 먹는 거로 풀어야 한다"라며 회사 사무실에서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문재완은 라면을 가리키며 "이거는 샐러드다. 이지혜한테 들키면 혼나니까 이건 라면이 아니고 샐러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라면을 맛본 문재완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라면은 아내 몰래 먹는 라면이다"라며 감탄했다. 


그는 라면을 다 먹고 라면 국물에 밥까지 말아서 야무지게 먹었다.


이를 본 이지혜는 "문재완의 건강 때문에 라면을 못 먹게 한다. 문재완은 나 몰래 라면을 두세 개씩 먹는다. 특히 개인 유튜브 '먹방'을 핑계로 라면을 많이 먹는다. 문재완 유튜브의 구독자가 거의 3만 명인데 저는 그 채널을 구독하신 여러분들이 싫다"라고 말했다.


그는 "왜냐하면 지금 둘째 아기를 계획하고 있고 문재완은 '복부 비만'이 굉장히 심해서 건강이 좋지 않다. 그래서 문재완은 라면을 먹으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기은세는 이지혜에게 "(남편이) 튀기지 않은 건면을 먹으면 어떠냐"라고 물었다. 


이지혜는 "문재완은 건면도 먹는다. 그런데 건면을 먹고 또 밥을 말아 먹는다"라며 문재완의 못 말리는 라면 사랑을 걱정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지혜 표정이 진심으로 화나 보인다", "라면이 건강에 안 좋긴 하지. 그래도 아예 안먹는 건 조금 심하다", "이지혜 부부 너무 잘 어울린다. 둘 다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지혜와 문재완은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 관련 영상은 2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동상이몽2_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