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그룹 투애니원 출신 가수 박봄이 투애니원의 재결합을 언급했다.
지난 10일 박봄은 KBS Cool FM '설레는 밤, 박소현입니다'에 출연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컴백한 박봄의 솔로곡을 두고 이야기가 오갔고 자연스럽게 과거 투애니원 시절도 언급됐다.
투애니원 멤버들과 현재도 단체대화방에서 자주 연락한다는 그는 "멤버들끼리 모여서 얘기도 하고 녹음도 했다"고 밝혔다.
MC 박소현이 얘기해도 되는 거냐 묻자 박봄은 "그냥 녹음을 한 거니까 (음악을) 내는 건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 1월 투애니원 멤버들은 막내 공민지의 생일을 맞아 완전체로 뭉치기도 했다.
CL의 작업실에서 뭉친 네 사람은 여전히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지난 2009년 데뷔한 투애니원은 '파이어'(Fire), '아이 돈트 케어'(I Don't Care) 등의 곡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2016년 공식 해체했다.
오는 5월 17일이 투애니원의 데뷔 12주년이기에 투애니원이 팬들의 재결합 기대에 응답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