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개그우먼 김단하가 남편 배정근의 씀씀이에 심각성을 느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김단하, 배정근 부부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배정근은 김단하에게 용돈을 요구했다.
김단하는 "내가 맨날 돈을 넣어주는데 그걸 벌써 다 썼어?"라며 표정을 일그러뜨렸다.
이어 그는 "아침에 밥 먹고 나가 저녁에 들어와서 밥 먹어"라며 "하루에 그걸 다 쓴 거야?"라고 핀잔을 줬다.
배정근은 "나 밖에서 아무것도 안해?"라고 반박했다.
김단하는 "그 큰돈 가지고 뭐해. 너 돈 너무 헤프게 써"라고 일침을 날렸다.
화가 난 김단하는 심각성을 느끼고 용돈을 오히려 줄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배정근은 "용돈이 하루에 만원인데 그걸 줄인다고?"라며 억울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김단하는 배정근에게 매달 1일 30만 원씩 용돈을 주지만, 배정근은 그 돈을 일주일도 안 돼 다 쓴다고.
더구나 결혼 초기 김단하는 배정근에게 경제권을 맡겼었지만, 되돌아온 것은 마이너스 300만 원이었다고 한다.
이를 본 누리꾼은 배정근의 씀씀이에 탄식했으나, 몇몇 이들은 "아내가 남편을 너무 잡는다. 한 달 용돈 30만 원은 너무 적다"라며 도리어 김단하에게 화살을 돌렸다.
※ 관련 영상은 7분 23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