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김정현의 태도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김정현과 서현이 함께한 공식 석상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8년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MBC '시간' 주인공 김정현, 서현, 김준한, 황승언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정현은 시종일관 굳은 표정을 유지하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인터뷰를 진행하던 리포터는 김정현에게 "극 중 캐릭터에 몰입해 계신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에 황승언은 "지금 보시다시피 정현 씨는 몰입을 계속하고 계신 것 같다"라고 대신 답하기도 했다.

특히 인터뷰 도중 김정현이 서현에게 마이크를 건네는 장면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정현은 마이크 들고 있는 손을 다리에 올려놓고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

서현은 눈치를 보며 조심스럽게 김정현 손에서 마이크를 빼가는 모습이었다.

누리꾼은 "전해주려고도 안 하고 왜 가만히 잡고 있어?", "서현 고생 많았네"라며 서현을 안타깝게 여겼다.

한 누리꾼은 "터치 안 되게 조심조심"이라며 과거 김정현이 서현과 손 닿는 연기를 한 뒤 물티슈로 거칠게 손을 닦았고, 이에 서현이 촬영장에서 눈물을 터트린 일화를 돌려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12일 디스패치가 서예지가 '시간' 촬영 당시 김정현에게 서현과 스킨십을 하지 말라고 종용했다고 보도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