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선거법' 문제에 걸려 게재 안됐는데 드디어 올라온 '엑소' 세훈 생일 광고 (사진)

Instagram 'oohsehun'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그룹 엑소의 멤버 세훈이 팬들의 생일 이벤트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11일 세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언제나 세훈이 편"이라는 글귀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세훈은 팬들이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제작한 현수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훈은 '올 블랙'의 편안한 옷차림과 마스크를 착용했음에도 훈훈한 아이돌답게 자체 발광 미모를 뽐냈다. 


Instagram 'oohsehun'


그는 팬들의 사랑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인증 사진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엑소 팬들은 4월 12일이 생일인 세훈을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지만 일부 축하 광고들이 4·7 재보궐 선거로 인해 연기된 바 있다. 


세훈의 본명은 오세훈으로, 재보궐 선거의 서울시장 후보자와 이름이 같기 때문에 선거법 문제에 걸린 것이 이유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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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세훈 후보자의 국민의힘 당 색깔은 붉은색을 의미하는데, 세훈의 생일 광고에 쓰일 깃발 또한 붉은색이라 이벤트를 미루게 됐다. 


세훈의 광고는 당초 지난 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7일 재보궐 선거가 마무리된 이후로 연기돼 9일부터 18일까지 설치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한편 세훈은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신입 사원 황치형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사진 제공=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