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경남 마산' 출신인데 사투리 연기 못한다고 욕 먹은 '빈센조' 김여진

tvN '빈센조'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빈센조'에서 찰진 사투리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김여진이 뜻밖에 사투리 연기 혹평(?)을 들었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빈센조'에서 김여진은 빈센조(송중기 분)를 사지로 몰아넣으려는 빌런 최명희 변호사를 연기한다.


극 중 최명희는 수더분한 경상도 사투리 억양을 자랑하는 인물인 만큼 김여진의 생활 사투리 연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제로 김여진은 극 중에서 최명희로 완벽하게 분해 내공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tvN '빈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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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부 시청자는 최명희의 사투리 연기를 보고 부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김여진의 연기에 몇몇 시청자는 "사투리 너무 어색하다", "사투리 어색해서 몰입이 안 된다" 등의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청자는 이 같은 지적이 공감되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경상도 사투리가 비교적 억세기로 유명한 경상남도 마산(현 창원)이가 김여진의 고향이기 때문이다.



tvN '빈센조'


또한 김여진은 지난 1998년 데뷔한 이후 23년의 연기 경력을 자랑하는 실력파 배우다.


특히 데뷔작인 영화 '처녀들의 저녁식사'를 통해 바로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투리 억양이 강한 마산 출신인 데다 23년의 연기 경력 동안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해온 만큼 연기 논란은 이치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논란 아닌 논란을 접한 누리꾼은 "드라마로 사투리 배운 듯"이라며 공감 안 되는 반응을 보였다. 


YouTube '디글 :Dig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