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예비사위 정자 수만큼 결혼자금 준다더니 실제로 '2억 7천만원' 지원해준 비뇨기과 의사 장인어른 (영상)

KBS Joy '썰바이벌'


[인사이트] 이소정 기자 = 비뇨기과 의사 장인으로부터 거액의 결혼자금을 지원받은 한 남성의 다소 엽기적인 사연이 밝혀졌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서는 소녀시대 효연이 게스트로 나와 고정 출연진들과 함께 토크쇼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비뇨기과 의사 장인과 처음 만난 한 남성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결혼을 허락받기 위해 장인어른을 찾아간 A씨는 음산한 기운을 내뿜는 의문의 방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KBS Joy '썰바이벌'


A씨는 방문을 열었고 남성의 성기 사진으로 도배된 벽을 보고 충격받았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그 방은 장인어른의 연구실이었고 장인어른의 직업은 비뇨기과 의사였던 것.


A씨가 장인어른에게 처음으로 인사를 드린 후부터 장인어른은 계속해서 A씨의 성기 건강에 관심을 드러냈다.


이어 A씨는 장인어른으로부터 "자네, 언제 한 번 우리 병원 방문해라. 내가 손자들을 많이 보고 싶어"라며 비뇨기과 검사를 권유받은 사실을 알렸다.



KBS Joy '썰바이벌'


부담을 느낀 A씨는 처음엔 거절했지만 "자네가 검사를 받는다면 자네의 정자 수만큼 결혼 자금 보태주겠네. 정자 한 마리에 1원"이라는 장인어른의 말에 혹하여 검사를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검사를 받고 며칠 후 A씨는 연인 B씨로부터 "아버지가 신혼집 2억 7천 만원 보태주겠다"라는 기쁜(?) 소식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남성 평균 정자 수가 3천 9백만 마리인 것에 비해 A씨의 비뇨기관은 특출나게 건강했던 것.



KBS Joy '썰바이벌'


이 사연을 듣던 출연진들은 "이 구역의 정자왕", "그야말로 대왕"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깜짝 놀랐다.


검사 결과를 듣고 의기양양해진 A씨는 장인어른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결혼했고 장인어른에게 약속대로 2억 7천만 원이란 거액을 지원받았단 사실을 알렸다.


더불어 A씨는 현재 아내와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고 있다 밝히며 듣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YouTube '썰바이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