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에 있는 대형 주상복합 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즉각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지만 아직 불길은 잡히지 않은 상황이다.

화재가 시작된 건 오후 4시 30분 경이다. 지하에 대형마트가 있고 지상에 상점이 밀집한 주상복합 건물에서 연기가 치솟았다.

불은 삽시간에 커졌고 연기는 빠르게 퍼져 먼 곳에서도 식별이 가능한 수준까지 악화됐다.

소방당국은 10분 만에 인근 3~4개 소방서의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안에 있는 사람을 대피시키면서 화재 진압에 주력하고 있다.

다행히 아직 다친 사람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소방당국은 아직 정확한 대피 인원 파악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