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사유리 "'슈돌' 출연 기쁘고 감사, 싱글맘 불쌍하거나 창피한 것 아냐" (영상)

YouTube '사유리TV'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자발적 비혼모' 방송인 사유리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지난 9일 사유리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사유리TV'에 아들 젠과 함께 한강을 산책하는 모습과 인터뷰를 담은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그는 요즘 운동을 자주 한다는 근황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홀로 아이를 키우는 삶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사유리는 아들 젠을 혼자서 키우고 있는 것에 대해 "싱글맘은 불편할 수는 있지만 불쌍하거나 창피한 사람이 아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 창피하지 않기 위해 (앞으로) 열심히 살겠다"라며 소신을 드러냈다. 



YouTube '사유리TV'


최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 합류 소식을 전한 사유리는 "너무 기쁘다. 저는 만약 일하러 촬영하러 가면 아들을 못 보지 않냐. 근데 '슈퍼맨이 돌아왔다' 같은 건 아들이랑 같이 함께 할 수 있으니까 좋다. 추억도 같이 만들 수 있다"라며 합류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아들이 커가는 모습을 담을 수도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사유리는 아들과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젠이 아직 5개월이다 보니까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지만 젠이 좀 더 나이를 먹고 코로나가 없어지면 같이 여행 가고 싶다"라고 소망을 이야기했다. 



YouTube '사유리TV'


마지막으로 사유리는 바쁜 스케줄 탓에 유튜브 활동을 한 달 정도 쉬어가겠다고 공지하기도 했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해 11월 정자 기증을 통해 아들 젠을 출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최근 사유리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일부 누리꾼은 "비혼모 출산 부추긴다"라며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방영을 하지 말아 달라는 청원을 올렸다. 


이에 지난 30일 KBS 관계자는 "가족 중 한 형태를 관찰하는 것일 뿐 비혼 장려를 하려는 의도는 없다"라며 사유리가 '슈돌'에서 하차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YouTube '사유리TV'


Instagram 'sayuriakon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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