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같은 병실' 돌려쓰는거 딱 걸린(?) '펜트하우스2·시지프스·빈센조' 병원 장면

tvN '빈센조'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최근 인기 드라마들 사이에서 같은 병원을 배경으로 한 장면이 종종 담기고 있다.


지난 2월 방송된 tvN '빈센조' 4회에서는 입원한 빈센조(송중기 분)의 병문안을 온 홍차영(전여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 담긴 병실 배경은 SBS '펜트하우스2'를 본 이들에겐 익숙하게 다가왔다. 이 곳은 '펜트하우스2'에서도 나온 장소였기 때문이다.


이 뿐만 아니다. 지난 8일 종영한 JTBC '시지프스'에서도 같은 장소가 병실신에서 사용됐다. 


tvN '빈센조'


SBS '펜트하우스2'


배드 뒤로 보이는 원목 벽부터 침대 옆에 있는 작은 창문, 또 창문 아래 놓인 탁상 테이블 마저 같았다.


그냥 지나쳤던 이 장면들은 모아놓고 보니 소품 하나까지 비슷한 부분이 많아 방송을 챙겨본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세 작품 모두 방송사가 달랐지만 같은 장소에서 촬영이 됐다는 점이 시청자의 놀라움을 증폭시켰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같은 병실 돌려쓰고 있었다", "그냥 볼 땐 몰랐는데 이렇게 보니 뭔가 색다르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JTBC '시지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