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다음에서 연재된 웹툰 '미완결'의 드라마화 소식이 전해졌다.

'미완결'은 '다이어터'로 유명한 네온비 작가가 스토리를 쓰고 안나래 작가가 그림작가로 협업한 19금 웹툰이다.

작품은 잡지기자인 원유진과 그의 남자친구인 무명 뮤지컬 배우 출신의 은미결, 그리고 원유진이 오랫동안 동경한 소설가 선은호 세 사람이 얽히면서 파국으로 치닫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주를 끝으로 1부의 막을 '미완결'. 9일 안나래 작가와 네온비 작가는 '미완결' 1부 후기를 올리며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줬다.

특히 '미완결'의 드라마화 소식까지 전해 독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두 작가는 드라마화 계획에 대해 물어본 독자의 질문에 "(현재) 드라마화가 진행 중이다"라면서도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말씀드리긴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매체로도 '미완결'을 선보이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으니 기다려 달라"고 기대감을 독려했다.

19금 웹툰 '미완결'의 드라마화 가능성이 제기되자 누리꾼은 "벌써부터 기대된다", "부부의 세계 생각날 듯"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이외에도 두 작가는 "이미 출판 형식으로 원고 작업이 돼 있다. 관심 있는 출판사의 연락을 기다린다"며 단행본도 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또 "'미완결'은 크게 3개의 시즌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남은 시즌에 대해서도 예고했다.